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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구 눈물젖은 두만강 노래 가사 듣기

김정구 눈물젖은 두만강 앨범 사진

김정구 눈물젖은 두만강 곡 정보

1938년 발매한 김정구의 노래 ‘눈물젖은 두만강’

작사 : 김용호
작곡 : 이시우

「눈물젖은 두만강」은 1938년에 발표된 곡으로, 일제강점기 대중가요를 대표하는 작품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 노래는 당시 오케 레코드사에서 발매된 SP 음반에 수록되며 세상에 처음 소개되었고, 시간이 흐르면서 한국 대중가요사에서 매우 상징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작사는 김용호가 맡았으며, 작곡은 이시우가 담당하여 서정성과 민족적 정서를 동시에 담아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곡은 두만강을 배경으로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낸 화자의 그리움과 슬픔을 노래한 트로트 계열의 가요입니다. 강물과 달밤, 떠나간 임을 기다리는 심정을 서정적으로 표현하여 당시 이산과 상실의 감정을 겪던 대중들에게 깊은 공감을 주었습니다. 특히 김정구 특유의 구수하면서도 애절한 창법은 곡의 정서를 극대화하며, 단순한 유행가를 넘어 시대의 감정을 담아낸 노래로 자리 잡게 하였습니다.

발표 당시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노래 속 정서가 민족의식을 자극한다는 이유로 1943년 조선총독부에 의해 음반 판매가 금지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은 「눈물젖은 두만강」을 단순한 사랑 노래가 아니라 시대적 아픔을 상징하는 작품으로 인식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후 1964년 KBS 라디오 드라마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되면서 다시 대중의 관심을 받았고,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지며 김정구의 대표곡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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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구 눈물젖은 두만강 노래 가사

두만강 푸른 물에 노 젖는 뱃사공
흘러간 그 옛날에 내 님을 싣고
떠나든 그 배는 어디로 갔소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강물도 달밤이면 목메어 우는데
님 잃은 이 사람도 한 숨을 지니
추억에 목 메인 애달픈 하소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님 가신 강 언덕에 단풍이 물들고
눈물진 두만강에 밤새가 울면
떠나간 그 님이 보고 싶구나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어제나 오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