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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근 우린 어디로 가는 걸까요? 노래 가사 듣기

박창근 우린 어디로 가는 걸까요? 앨범 사진

박창근 우린 어디로 가는 걸까요? 곡 정보

2018년 12월 18일 발매한 박창근 싱글 타이틀곡 ‘우린 어디로 가는 걸까요?’

작사, 작곡 : 박창근

박창근의 ‘우린 어디로 가는 걸까요?’는 2018년 12월 발표된 싱글곡으로, 인간 존재와 삶의 방향성에 대한 질문을 깊이 있게 담아낸 작품입니다. 포크와 인디 록 감성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 곡은 단순한 사랑 이야기가 아닌 사회와 인간의 본질을 바라보는 철학적인 메시지가 중심이 되는 노래입니다. 담담하게 시작되는 멜로디 속에는 점점 짙어지는 감정선이 녹아 있으며, 박창근 특유의 거칠면서도 따뜻한 음색이 곡의 분위기를 더욱 강하게 전달합니다. 특히 듣는 사람마다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만드는 질문형 가사가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 곡은 작사와 작곡, 편곡까지 모두 박창근이 직접 맡은 자작곡입니다. 또한 노래와 연주, 믹싱 작업에도 참여하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완성했습니다. 박창근은 오랫동안 사회적 메시지와 인간 내면의 감정을 음악으로 표현해온 싱어송라이터인데, 이 곡 역시 그러한 색깔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작품입니다. 앨범 소개에서는 인간과 동물, 그리고 사회 속에서 상처받고 버려지는 존재들의 이야기를 겹쳐 표현했다고 설명하며, 듣는 이가 자유롭게 상상하고 해석할 수 있도록 의도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래서 단순한 발라드가 아니라 생명과 존재 가치에 대한 고민을 담은 노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가사에서는 부모를 향한 원망과 미안함, 그리고 세상 속에서 상처받으며 살아가는 인간의 슬픔이 솔직하게 표현됩니다. 어린 시절 느꼈던 결핍과 외로움, 세상이 사람을 점점 변하게 만든다는 현실적인 감정이 담겨 있으며, 후반부로 갈수록 “우린 어디서 왔을까요?”라는 질문을 통해 존재의 근원에 대한 고민으로 이어집니다. 또한 화자는 자신의 상처를 단순한 개인의 아픔으로 끝내지 않고, 모든 사람이 안고 살아가는 불안과 허무함으로 확장해 이야기합니다. 잔잔한 멜로디 속에서도 묵직한 메시지가 느껴지는 이유가 바로 이러한 가사 때문입니다.

‘우린 어디로 가는 걸까요?’라는 제목은 삶의 끝이나 미래의 방향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왜 살아가고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담고 있습니다. 노래 속 화자는 정답을 말하기보다는 끝없이 질문을 던지며 청자 스스로 답을 찾게 만듭니다. 그래서 이 곡은 우울한 현실을 노래하면서도 동시에 서로의 상처를 이해하려는 따뜻한 시선이 함께 느껴지는 작품으로 해석됩니다. 인간 존재의 외로움과 슬픔, 그리고 살아가야 하는 이유를 조용히 되묻는 점이 이 노래의 가장 큰 의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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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근 우린 어디로 가는 걸까요? 가사

난 그랬어 태어나기 전까진
내 엄말 원망하기시작한건
세상 빛을 본 그 순간 부터였지
난 그랬어 엄만 미안해했지
평생 엄마같은 생을 살게 되는
그 현실로 나를 밀어버렸단 거야
엄말 봤지 엄만 웃지않았어
엄마는 냄새에 아주예민하지만
지금엄마몸에선 나조차맡기힘든
썩은냄새로 더럽고 역겨워
엄마우린 어디서 왔을까요
엄마우린 어디로 가는걸까요
난 그랬어 태어나기 전까진
내 아빨 원망하기시작한건
완벽한 내가치를 깨닫고 부터야
난 그랬어 아빤 미안해했지
평생 햇빛없는 작은공간이
나에게준 슬픈선물 이었단 거야
아빨봤지 아빤 웃지않았어
아빠는 하늘과땅 푸른초원에
어울리는 건강하고 멋진몸을 원했어
하지만 아빠의 가치도 결국 나처럼
아빠우린 어디서 왔을까요
아빠우린 어디로 가는걸까요
난 그랬어 태어날 때는
그러나 미친세상이
나를 괴물로 만들어 버렸단 거야
난 그랬어 조금전까진
내가 세상을 버리기로 맘먹은건
너는모를 나만의 슬픔때문야
난 나를 봤지 나는 웃고있었어
내안에 말라버린 눈물자욱이
무언가를 애타게 그리워하고찾는
심장가운데 번져있는데
너와나는 어디서 왔을까요
너와나는 어디로 가는걸까요
너와나는 어디서 왔을까요
너와나는 어디로 사라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