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시경 영원히 곡 정보
2018년 발매한 성시경의 노래 ‘영원히’
작사, 작곡 : 권순관
성시경의 「영원히」는 2018년 5월 발표된 싱글 곡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그의 감성 발라드 계보를 이어가는 작품입니다. 이 곡은 밴드 노리플라이의 멤버 권순관이 작사와 작곡을 모두 맡았으며, 편곡은 권영찬이 참여해 완성되었습니다. 성시경은 약 7개월 만의 신곡으로 이 노래를 발표하며 특유의 따뜻한 음색과 성숙해진 감성을 담아냈고, 잔잔하면서도 깊은 여운을 남기는 발라드로 소개되었습니다. 발표 당시 소속사 역시 부드러운 목소리와 아름다운 멜로디가 어우러진 감성적인 곡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그의 대표적인 발라드 스타일을 이어가는 작품으로 설명했습니다.
사랑을 거창한 사건이 아닌 일상의 순간 속에서 발견하는 시선으로 전개됩니다. 함께 식사를 하고 커피를 나누는 평범한 장면들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시간으로 묘사되며, 사랑이란 결국 특별함보다 곁에 함께 존재하는 순간 자체라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화자는 오랜 시간과 기억을 지나 지금의 만남이 이루어진 것처럼 느끼며, 현재 함께 걷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충분하다는 마음을 담담하게 고백합니다. 이러한 가사는 사랑의 영원성을 선언하기보다, 지금 이 순간의 소중함을 통해 ‘영원’이라는 의미를 조용히 확장시키는 특징을 보여 줍니다.
「영원히」는 과도한 기교를 배제한 미니멀한 발라드 편곡이 중심을 이룹니다. 피아노와 잔잔한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멜로디가 자연스럽게 흐르며, 성시경의 안정적인 중저음 보컬이 감정선을 섬세하게 이끌어 갑니다. 특히 후렴구에서도 감정을 크게 폭발시키기보다 일정한 호흡을 유지하는 구성이 특징인데, 이는 사랑의 확신과 평온함을 표현하기 위한 의도로 해석됩니다. 잔잔한 진행 속에서 서서히 감정이 스며드는 구조는 듣는 이로 하여금 노래 속 일상적인 장면을 함께 떠올리게 만드는 효과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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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영원히 노래 가사
너를 바라볼 때면
영원에 대해 생각해
우리가 바라보는 것
그 너머의 세상 말야
아득히 오래 전
너와 내가 알았던 것처럼
해는 가득 비추고
사람들의 웅성임 속
너와 함께 밥을 먹고
커피를 나눠 마시는
사소한 날들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걸
꿈꿔왔던 바람들이
왠지 모를 아주 오래된 기억 속에
길고 긴 시간을 지나 여기서
지금 이뤄진 걸까
사랑이란 말속에
수 천 가지의 감정들
한참을 생각해봐도
다 표현할 수 없어서
말없이 조용히
너의 머릴 쓸어 넘겨준다
꿈꿔왔던 바람들이
끝이 없는 아주 오래된 기억 속에
길고 긴 시간을 지나 여기서
우리 앞에 나타난 것 같아
그래 나는 많은 꿈이 있었어
이뤄내고 싶었던 삶이 있었어
허나 지금 내 곁에 네가 걷고 있으니
뭐가 더 필요해
자신보다 나를 더
사랑해주는 그대여
아무리 생각해봐도
다 이해할 수 없어서
말없이 조용히
너의 머릴 쓸어 넘겨준다
햇살에 물든 널 바라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