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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성 송민도 청실홍실 노래 가사 듣기

안다성 송민도 청실홍실 앨범 사진

안다성 송민도 청실홍실 곡 정보

1971년 발매한 안다성 송민도의 노래 ‘청실홍실’

작사 : 조남사
작곡 : 손석우

안다성 님과 송민도 님이 함께 불러 많은 사랑을 받은 청실홍실은 1956년 KBS 라디오 드라마 청실홍실의 주제가로 처음 발표된 곡입니다. 당시 라디오 연속극의 인기가 높아지던 시기였는데, 이 노래 역시 드라마와 함께 큰 반향을 일으키며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졌습니다. 발표 이후 이 곡은 1957년 동명 영화 청실홍실의 주제곡으로도 사용되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으며, 한국 대중가요 역사에서 드라마 주제가의 선구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노래로 평가받습니다. 남녀 듀엣으로 부르는 방식과 전통적인 멜로디가 조화를 이루며 세대를 뛰어넘는 클래식처럼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 곡의 작사는 극작가이자 드라마 작사로 활동했던 조남사 님이 맡았으며, 작곡은 당대 방송 작곡가로 활약한 손석우 님이 담당했습니다. 조남사 님은 드라마 청실홍실의 스토리와 정서를 음악적 언어로 세심하게 풀어내며 곡에 깊이 있는 감정을 부여했고, 손석우 님은 3/4박자 왈츠 리듬을 기반으로 한 부드럽고 풍부한 선율을 통해 대중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구조를 완성했습니다. 두 크레디트는 당시 한국 음악계에서 새로운 시도를 보여 준 협업으로 평가되며, 이 곡이 오래도록 기억되는 이유 중 하나로 꼽힙니다.

가사를 살펴보면 “청실홍실 엮어서 정성을 들여 청실홍실 엮어서 무늬도 곱게”와 같이 한 땀 한 땀 정성을 담아 실을 엮는 모습이 등장합니다. 여기서 청실홍실은 서로 다른 색의 실을 의미하며, 곡 속에서는 순수하고 진실한 마음을 상징적으로 표현합니다. 특히 “인생살이 끝없는 나그네 길에 회오리바람 불어도 순정만은 목숨을 바쳐 간직했다오”라는 구절은 삶의 풍파 속에서도 변치 않는 사랑과 신념을 지키겠다는 굳은 의지를 드러냅니다. 마지막 부분에서 “다시는 울지 말자 굳세게 살자 맹세한다오”라는 표현은 비록 시련이 닥치더라도 흔들리지 않고 살아가겠다는 결단과 희망을 담고 있습니다.

제목 청실홍실(靑실紅실)은 문자 그대로 “푸른 실과 붉은 실”이라는 뜻입니다. 한국 전통에서 청실과 홍실은 결혼이나 인연의 상징으로 자주 사용되며, 두 가지 색의 실이 엮여 하나가 되는 모습은 사랑과 정성, 그리고 운명적인 결합을 은유합니다. 이러한 상징성을 바탕으로 이 노래는 단순한 연애 감정의 표현을 넘어서, 삶의 길에서 만나고 헤어지며 겪는 인간의 진솔한 감정과 그 안에 담긴 의지와 헌신을 노래합니다. 청실홍실은 시대를 넘어 많은 이들에게 순수한 사랑과 끈기 있는 삶의 자세를 떠올리게 해 주는 명곡으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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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성 송민도 청실홍실 노래 가사

청실홍실 엮어서
정성을 들여
청실홍실 엮어서
무늬도 곱게
티없는 마음속에
나만이 아는
음음음음 음음음음
수를 놓았소
인생살이 끝없는
나그네 길에
인생살이 끝없는
회오리 바람
불어도 순정만은
목숨을 바쳐
음음음음 음음음음
간직했다오

청실홍실 수놓고
샛별 우러러
청실홍실 수놓고
두손을 모아
다시는 울지 말자
굳세게 살자
음음음음 음음음음
맹세한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