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픽하이 술이 달다 곡 정보
2019년 발매한 에픽하이의 노래 ‘술이 달다’
작사 : 타블로, 미쓰라진
작곡 : 타블로, DJ투컷
에픽하이의 술이 달다(LOVEDRUNK feat. Crush)는 2019년 3월 11일 발매된 미니앨범 sleepless in __________의 타이틀곡으로, 깊은 감성과 현실적인 이별 정서를 담아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입니다. 오랜 시간 음악적 서사를 이어온 에픽하이가 ‘잠 못 이루는 밤’이라는 앨범 콘셉트를 중심으로 발표한 곡으로, 공개 직후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감정의 여운을 섬세하게 표현한 곡으로 평가되며 당시 에픽하이의 음악적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작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 곡의 작사는 타블로와 미쓰라 진이 맡았으며, 작곡은 타블로와 DJ 투컷이 공동으로 참여했습니다. 편곡은 DJ 투컷과 프로듀서 PHILTRE가 담당해 곡의 몽환적인 분위기를 완성했습니다. 에픽하이 멤버들이 제작 전반을 이끈 작품으로, 절제된 피아노 사운드와 미니멀한 비트 위에 감성적인 멜로디를 더해 힙합과 R&B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구성을 보여줍니다. 피처링으로 참여한 크러쉬의 부드러운 보컬은 곡의 쓸쓸한 정서를 더욱 깊게 만들어주는 핵심 요소로 평가됩니다.
가사는 이별 이후 찾아오는 공허함과 불면의 시간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사랑이 끝난 뒤 고통을 잊기 위해 술에 의지하지만, 오히려 감정이 더욱 선명해지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타블로는 이 곡을 두고 “큰 상처를 겪은 뒤 왜 사람들이 술에 기대는지 이해하게 되는 순간을 표현한 노래”라고 설명했으며, 이는 사랑의 상실이 남기는 감정의 복잡함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술이 달게 느껴지는 순간은 결국 슬픔이 깊어졌음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곡의 제목 자체가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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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 술이 달다 노래 가사
흔들 흔들거리는 다리와
빙글빙글 도는 내 머리가 널
널 지우는 중
울렁 울렁거리는 가슴과
쿵쿵 쿵쿵거리는 심장이 널
널 지우는 중
애써 애써
너를 지우려고 해
바보처럼 이렇게
전부 망가지는데
애써 애써
너를 잊으려고 해
바보처럼 이렇게
I will never be okay
어쩌면 너를
널 지우다 내가 지워질 것 같아
달은 차갑고
오늘따라 술이 달다
이럼 안 되는데
널 지우려해
이건 망가지는게 아니야
너만 알던 몸과 마음이
새 살 돋게 하려고 행하는 초기화
계절이 바뀌어 하는 탈바꿈일 뿐
널 벗고 알몸이 돼
상처 입고 애를 쓰는 중
술에 술을 섞듯
독에 독을 섞어
해독이 되길 바라는게
뭐가 새롭지
해롭지만 so is love
꽃길의 흔적이
가시밭길인 건 안 보이는 법
줄담배 안개가 갤 때쯤
I’ll wake up
추락해 밑바닥 칠 때쯤
I’ll wake up
못 살리는 건 고이
재워주는것이 break up
네가 눈앞에 헛것이라도 되게
Imma drink up
이렇게 애써
애써
너를 지우려고 해
바보처럼 이렇게
전부 망가지는데
어쩌면 너를
널 지우다 내가 지워질 것 같아
달은 차갑고
오늘따라 술이 달다
이럼 안 되는데
널 지우려해
흔들 흔들거리는 다리와
빙글빙글 도는 내 머리가 널
널 지우는 중
습관이 됐나
술로 소독하지 매일 밤
아물만 하면 bleed 하는 베인 마음
필름 끊어져야 잠이 들고
깨면 되감겨 반복되는
엔딩 장면들이 내 일상
서울 하늘에 저 달이
홀로 떠있듯이
나 홀로 지키네
어둠만 남은 거실을
네가 남긴 흔적은
집안 곳곳에서 지웠지만
미련은 아직 내 손 못 놓네
어쩌면
영원보다 질긴 정을 떼고나니
주정만 남았나봐
술 한잔에 눈물 쏟다가
미친놈처럼 웃지
어서 그 독을 잔 넘치게 따라봐
내가 이렇게 애써
애써
너를 지우려고 해
바보처럼 이렇게
전부 망가지는데
어쩌면 너를
잠이 안 와
네 생각이나
이별은 쓰고
술은 너무 달다
I’ve been tryin’ to erase ya
I’ve been tryin’ to erase ya
이렇게 애써
널 지우려 해
애써 널
널 지우다
내가 지워질 것 같아
달은 차갑고
오늘따라 술이 달다
이럼 안 되는데
널 지우려해
흔들 흔들거리는 다리와
빙글빙글 도는 내 머리가 널
널 지우는 중
울렁 울렁거리는 가슴과
쿵쿵 쿵쿵거리는 심장이 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