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문세 애수 곡 정보
1999년 발매한 이문세의 노래 ‘애수’
작사, 작곡 : 이영훈
이문세의 ‘애수’는 1999년 발표된 정규 12집 앨범 사람과 나무 그리고 쉼에 수록된 곡으로, 깊은 감성과 세련된 멜로디가 돋보이는 발라드입니다. 당시 이문세 특유의 담담하면서도 애절한 음색이 곡의 분위기와 완벽하게 어우러지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기존의 서정적인 발라드 스타일에 약간의 경쾌한 리듬감이 더해져 듣는 이들에게 더욱 진한 여운을 남겼습니다. 시간이 흐른 뒤에도 꾸준히 회자되며 이문세의 대표 감성 발라드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드라마와 방송에서도 자주 사용되면서 다시 주목받은 곡이기도 합니다.
이 노래의 작사와 작곡은 모두 故 이영훈이 맡았습니다. 이영훈은 이문세와 오랜 시간 함께 작업하며 ‘광화문 연가’, ‘옛사랑’, ‘사랑이 지나가면’ 같은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킨 작곡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애수’에서도 그의 특징인 시적인 표현과 섬세한 감성이 그대로 드러나는데, 단순한 이별 노래를 넘어 한 편의 서정시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 냅니다. 이문세 역시 특유의 절제된 감정 표현으로 곡의 슬픔을 과하지 않게 전달하며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가사에서는 지나간 사랑에 대한 그리움과 마음속 깊이 남아 있는 슬픔이 담담하게 표현됩니다. 사랑했던 시간을 쉽게 잊지 못한 채 추억 속에 머물러 있는 화자의 감정이 인상적으로 그려지며, 직접적으로 울부짖기보다는 조용히 스며드는 외로움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듣고 있으면 한때 소중했던 사람을 떠올리게 만드는 힘이 있으며, 누구나 한 번쯤 겪어 본 이별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공감하게 만듭니다. 특히 이문세의 부드러운 음색이 더해지면서 쓸쓸함과 따뜻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것이 이 곡의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힙니다.
‘애수’라는 제목은 한자로 슬플 애, 근심 수를 사용하며, 깊은 슬픔과 그리움을 뜻합니다. 제목 그대로 이 노래는 지나간 사랑을 떠올리며 느끼는 허전함과 아련함을 담아낸 작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슬픔만을 강조하기보다는 시간이 지나도 마음속에 남아 있는 추억의 의미를 조용히 되새기게 만드는 곡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이 노래는 이별의 아픔을 노래하면서도 동시에 지나간 사랑의 아름다움까지 함께 떠오르게 만드는, 이문세와 이영훈 콤비 특유의 감성이 잘 살아 있는 명곡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함께 들으면 좋은 이문세 노래는?



이문세 애수 노래 가사
아주 멀지 않았던 날에 그대가 곁에 있던 날엔
햇살 가득 거리에 푸른잎 무성하고 이 세상 모든게 기뻤었지
아주 멀지 않았던 날에 그날도 오늘같던 하늘
함박눈 갑자기 내려 온 세상 덮어도 이 세상 모든게 따뜻했지
힘들지만 만나면 기뻤었지 세월지나 슬플줄 알면서
언제인지 모를 이별 앞에 언제나 손을 잡고 있었지
이젠 모두 지나간 시절에 아직도 그리운 그모습
따스하던 너의 손내음이 그리우면 가끔씩 빈손을 바라보네
아주 멀지 않은 그곳에 그대가 살고 있겠지만
그대 행복 위해 내가 줄 것이 없어서 찾지 않고 그저 지나지
힘들지만 만나면 기뻤었지 세월지나 슬플줄 알면서
밤 늦도록 추운 거리를 걸어도 언제나 손을 잡고 있었지
이젠 모두 지나간 시절에 아직도 그리운 그 모습
따스하던 너의 손내음이 그리우면 가끔씩 빈손을 바라보네
가끔씩 빈손을 맡아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