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기 삭제 곡 정보
2004년 발매한 이승기의 노래 ‘삭제’
작사, 작곡 : 싸이
이승기의 삭제는 2004년 6월 25일 발매된 정규 1집 앨범 나방의 꿈에 수록된 곡으로, 그의 데뷔를 대중에게 강하게 각인시킨 대표곡입니다. 이 곡은 발표 직후 큰 인기를 얻으며 각종 음악 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등 신인 가수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를 기록하였고, 당시 발라드 시장에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낸 작품으로 평가됩니다. 특히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깊은 감정 표현과 안정적인 가창력을 보여주며 이승기를 차세대 발라드 가수로 자리 잡게 만든 중요한 곡입니다.
삭제의 작사와 작곡은 싸이가 모두 맡아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당시 프로듀서로서 활동하던 싸이는 이 곡을 통해 감성적인 발라드 작곡 능력을 보여주었으며, 서정적인 멜로디와 직설적인 가사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구조를 만들어냈습니다. 또한 편곡에는 장지원과 싸이가 함께 참여하여 곡의 감정선을 더욱 극적으로 살렸으며, 점진적으로 고조되는 구성은 보컬의 호소력을 극대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가사에서는 이별 후 사랑했던 사람을 잊기 위해 애쓰는 과정과 그 속에서 느끼는 고통이 중심적으로 그려집니다. 특히 함께했던 추억이 담긴 사진과 기억을 하나씩 지워 나가는 과정을 통해, 단순한 이별의 슬픔을 넘어 감정의 잔상과 미련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지워야 한다는 이성과 지우지 못하는 감정 사이의 갈등이 반복적으로 드러나며, 이별을 경험한 많은 이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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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삭제 노래 가사
헤어진 다음 날 니 목소리없이
아침에 혼자 눈을 뜨게 된거야
실감이 안나 전화기를 켜보니
니 사진은 우리 둘 사진은
그대로 있는데 여기 있는데
어떡해 벌써 보고 싶은데
이젠 지워야겠지
모두 지워야겠지
웃는 너의 사진을
행복한 우리 사진을
한 장씩 너를 지울 때마다
가슴이 아려와
너의 사진이 점점 흐려져
사진 속 너를 불러도 보고
너를 만져도 보고
너무 잔인한 일이야
너를 지우는 일
그대로 있는데
웃고 있는데
사진 속 니가 웃고 있는데
이 땐 행복했나봐
이 땐 몰랐었나봐
우린 좋았었는데
우린 좋았을 텐데
한 장씩 너를 지울 때마다
가슴이 아려와
너의 사진이 점점 흐려져
사진 속 너를 불러도 보고
너를 만져도 보고
너무 잔인한 일이야
너를 지우는 일
이제 눈 감고 널 지워
어차피 우린 아닌거잖아
이젠 눈 감고 널 지워
마지막 사진 한장 뿐
마지막 너의 얼굴이 보여
너무 아름다워요
이제 다시는 볼 수 없음에
한번 더 너를 불러도 보고
너를 만져도 보고
너무 잔인한 일이지만은
널 지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