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재 Lullaby(룰라바이) 노래 가사 듣기
적재 Lullaby(룰라바이) 곡 정보
2019년 11월 22일 발매한 적재 싱글 타이틀곡 ‘Lullaby(룰라바이)’
작사, 작곡 : 적재
감정에 오롯이 충실할 수 있는 시간의 노래. 잠 못 드는 긴 밤의 노래이지만 ‘자장가’라는 제목을 붙였다. 아마 잠들기까지 가장 긴 시간이 걸리는 자장가일지도 모른다. 깜깜한 방 안에 누워 스스로를 다독이는 말을 전하기 위해 조곤조곤 읊조리는 노래와 여백을 많이 둔 기타, 약음기를 끼고 녹음하여 속삭이듯 은은하게 퍼지는 스트링 사운드로 밤의 시간을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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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재 Lullaby(룰라바이) 노래 가사
잠들지 못한 밤
모두가 잠든 밤
멀어진 사람과
지나간 시간
잊었던 기억들
잊혀진 얼굴들
떠올리다
오늘도 눈 감아본다
잠이 들면
사라질까 봐
복잡한 마음에
쉽게 잠들지 못하고
너 하나면
충분했었던
수많은 밤을 뒤로한 채
하루를 닫는다
눈을 감으면
떠오르니까
보고픈 마음에
끝내 보내지 못하고
너 하나면
충분했었던
그날의 우릴 뒤로 한 채
다시 또 눈을 감는다
하루를 닫는다
하루를 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