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람회 꿈속에서 곡 정보
1993년 발매한 전람회의 노래 ‘꿈속에서’
작사, 작곡 : 김동률
전람회 님의 꿈속에서는 꿈과 현실 사이에서 느끼는 그리움과 외로움,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간절한 마음을 섬세하게 담아낸 곡입니다. 이 노래는 전람회(EXHIBITION)가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으며 세상에 처음 이름을 알리게 해 준 곡이기도 하며, 이후 앨범 수록곡으로도 계속 사랑받아 왔습니다. 전람회는 김동률 님과 서동욱 님으로 이루어진 듀오로, 특히 이 곡은 서동욱 님이 작사를, 김동률 님이 작곡·편곡을 맡아 만들어진 음악입니다. 가사 전반은 어둠과 침묵에 잠긴 밤 속에서 혼자 눈을 뜨고 있는 화자의 마음을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하얀 꿈을 꾸고 있네 어디인지도 모른 채”라는 도입부에서는 꿈속이라는 공간이 현실에서 멀어지고 싶은 마음의 은유로 사용됩니다. 이 표현 속에는 현실에서 마주하는 외로움이나 상실감을 잠시 잊고 싶은 마음이 담겨 있으며, 꿈이라는 불확실한 공간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정리하려는 화자의 모습이 드러납니다. 이어지는 “어둔 세상은 모두 잠들고 나의 숨소리뿐”이라는 구절에서는 밖의 세계가 모두 잠든 시간, 오직 자신의 숨소리만 들리는 고요한 순간이 표현됩니다. 이 순간은 타인과의 연결이 모두 끊긴 듯한 고립감을 느끼게 하지만 동시에 내면의 진실한 감정을 마주하게 해 주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그 안에서 화자는 누군가를 부르고 싶고, 함께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합니다. 후렴에서는 “날 깨워줘 네가 없는 꿈속은 난 싫어”라고 노래하며, 꿈에서조차 함께하지 못하는 상대에 대한 깊은 그리움을 강조합니다. 이 부분은 꿈은 현실보다 더 자유롭고 이상적인 공간이어야 하지만, 그 안에서도 외롭고 쓸쓸한 감정만 남아 있는 상황을 그립니다. 화자는 꿈 속에서도 여전히 사랑하는 사람을 찾으며, 그 존재가 없으면 꿈이라는 공간조차 의미가 없음을 털어놓습니다. 또한 “소리도 없는 나의 슬픈 노래는 까만 허공을 채우고”라는 표현은 화자의 감정이 표현되지 않은 채로 공간 속에 흘러가는 것처럼 보이는 장면을 묘사합니다. 이 구절은 말로 표현되지 않는 감정들이 온전히 자기 자신 속에만 남아 있는 상황을 상징하며, 듣는 이로 하여금 표현하지 못한 감정의 무게를 느끼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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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람회 꿈속에서 노래 가사
하얀 꿈을 꾸고 있네
어디인지도 모른 채
어둔 세상은 모두 잠들고
나의 숨소리뿐
난 취해가는데
깨워주는 사람은 없네
몸을 뒤척여 너를 부르네
소리도 없는 나의 슬픈 노래는
까만 허공을 채우고
울먹이는 날 위해 무심한 밤은
다시 나를 재우고
눈물로 젖은 내 술잔 속엔
나의 웃음이 또 한숨이
출렁이는 달빛에 흘러가네
날 깨워줘
네가 없는 꿈 속은 난싫어
아무도 없는 하얀 꿈 속에
너를 한없이 부르네 루루루
울먹이는 날 위해 무심한 밤은
다시 나를 재우고
눈물로 젖은 내 술잔 속엔
나의 웃음이 또 한숨이
출렁이는 달빛에 흘러가네
날 깨워줘
네가 없는 꿈 속은 난싫어
아무도 없는 하얀 꿈 속에
너를 한없이 부르네 루루루
하얀 꿈을 꾸고 있네
어디인지도 모른 채
어둔 세상은 모두 잠들고
나의 숨소리뿐
라라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