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CM 부동의 첫사랑 노래 정보
2023년 발매한 10CM의 노래 ‘부동의 첫사랑’
작사, 작곡 : 10CM
10CM의 ‘부동의 첫사랑’은 2023년 5월 14일 발매된 디지털 싱글로, 앨범 5.4에 수록된 곡입니다. 이 곡은 어린 시절 혹은 지나간 시간 속에서 마음에 남아 있는 첫사랑의 감정을 중심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어쿠스틱 기반의 따뜻한 사운드와 서정적인 분위기가 특징입니다. 발매 전 공연과 콘텐츠를 통해 일부 공개되며 기대를 모았고, 공개 이후에는 특유의 감성적인 짝사랑 서사로 많은 공감을 이끌어냈습니다. 특히 과거를 회상하는 방식의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며, 10CM 특유의 현실적이고 담백한 감성이 잘 드러난 곡으로 평가됩니다.
이 곡의 작사와 작곡은 모두 권정열이 맡아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10CM의 중심 인물인 그는 자신만의 서정적인 표현 방식으로 곡 전체를 이끌며, 감정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구성했습니다. 편곡에는 이요한, 성수용, 이윤혁, 방인재 등이 참여하여 어쿠스틱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풍성한 구성을 완성했습니다. 이러한 제작진 구성은 과하지 않으면서도 감정을 섬세하게 전달하는 데 집중되어 있으며, 10CM 음악의 특징인 간결함과 진정성을 잘 보여줍니다.
가사에서는 스스로를 “주인공이 아닌 이름 없는 역할”이라고 표현하며, 짝사랑 속에서 느끼는 소외감과 무력감을 솔직하게 드러냅니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다가가지 못하고 그저 스쳐 지나가는 존재로 남는 상황, 그리고 결국 예상 가능한 결말로 끝나버리는 감정의 흐름이 담담하게 그려집니다. 특히 한 번의 장면처럼 지나가버린 순간을 붙잡지 못하는 모습은 첫사랑의 아쉬움과 동시에 그 시절의 순수함을 강조합니다. 이러한 표현은 단순한 사랑 이야기를 넘어, 누구나 한 번쯤 경험했을 감정을 현실적으로 떠올리게 만듭니다.
‘부동의 첫사랑’이라는 제목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고 마음속에 남아 있는 감정을 의미합니다. 즉, 이미 끝났거나 이루어지지 않았더라도 여전히 가장 선명하게 기억되는 사랑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곡은 결국 결과보다 과정 속에서 남은 감정의 가치에 초점을 맞추며, 지나간 사랑이 현재의 자신에게 어떤 의미로 남아 있는지를 돌아보게 만드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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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CM 부동의 첫사랑 노래 가사
주인공은 아니었지
누구의 시점에서도
그냥 스쳐 지나가거나
친구3이라거나
이름 없는 역할 뿐
너에게는 알 수 없는
멋진 향기가 났었지
지나칠 수 없는 마음을
대사 한 줄 없지만
말하고 싶었는데
창가에 비친 너의 얼굴은
나만을 위한 등장이었는지
단 한 번의 명장면이
빠르게 지나가고 있었지
소리쳐 이름을 불러 볼까
한 시간쯤은 기억해 줄까
뒤를 돌아봐 주었지만
너의 미소는 내게 와주지 않았지
다음 편이 기대되지 않는
예상 가능한 엔딩만 남은
로맨스도 뭣도 아닌
나의 부동의 첫사랑
좋아하는 마음이란
왜 감출 수가 없는지
나는 바보 같은 말투로
대본에도 없었던
고백을 해버렸지
대답이 없는 너의 표정은
누구를 위한 연출이었는지
웃기라도 해준다면
이상한 애가 돼도 좋은데
소리쳐 이름을 불러 볼까
30분쯤은 기억해 줄까
뒤를 돌아봐 주었지만
너의 미소는 내게 와주지 않았지
다음 편이 기대되지 않는
예상 가능한 엔딩만 남은
로맨스도 뭣도 아닌
나의 부동의 첫사랑
굳이 응원해 준 사람도 없었지만
너를 향한 노래가 생겼어
이젠 웃으며 부를 수 있어
그저 흐릿한 조명처럼
너의 미소를 빛내줄 수만 있다면
예고편이 공개되지 않고
뻔한 엔딩도 맺지 못했지만
나의 마음속 언제나
항상 빛나고 있는
부동의 첫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