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백호 동생아 노래 가사 듣기
최백호 동생아 곡 정보
2019년 5월 23일 발매한 최백호 정규 앨범 타이틀곡 ‘동생아’
작사, 작곡 : 최백호
최백호는 이번 앨범을 발매하며 “이것이 끝이 아니라 팔순, 아흔에도 꾸준히 앨범을 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나간 세월을 서러워하기보다는 새로 다가올 시간이 기대된다는 그의 진심은 이번 앨범 [7 (seven)]의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특히 타이틀곡인 [동생아]의 가사는 마치 동생에게 건네는 따뜻한 이야기처럼 구성되어있다. 최백호가 이번 앨범에서 가장 애착을 가지고 있는 이 곡은 젊은 세대들에게 전하고픈 그의 다정한 마음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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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백호 동생아 노래 가사 듣기
꽃이 지는 날에는
한 살이라도 젊은 니가 울어라
나는 낯선 동네 뒷골목
포장마차에 앉아
소주나 한잔하며 놀란다
봄이 간다고 누가 죽는 것도 아니고
꽃 가득한 봄날에 떠나면
덜 외로울까
잊혀지는 것들에 매달리지 마라
돌아오지 못하는 게 사람뿐이랴
꽃이 필 때도 울고
꽃이 진다고 울고
살아 있는 거보다 더 좋은 거
세상에 어디 있더냐 동생아
꿈을 꾼다고 젊어지는 것도 아니고
다시 돌아온다고 믿으면
덜 서러울까
떨어지는 것들에 마음 쓰지 마라
한바탕 잔치 같은 삶이었더라
사랑한다고 울고 이별한다고 울고
살아 있는 거보다 더 좋은 거
세상에 어디 있더냐 동생아
그날 그 꽃 피던 날
니가 그렇게 꽃처럼 웃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