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호 추풍령 곡 정보
1971년 발매한 배호 노래 ‘추풍령’
작사 : 전범성
작곡 : 백영호
이 곡은 전범성 님이 작사를, 백영호 님이 작곡을 맡으셨습니다. 배호 님의 버전은 1970년대 초반 발표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원곡은 남상규 님이 1965년에 부른 것으로도 전해집니다. “추풍령”은 제목 그대로 강원도와 경상도를 잇는 험준한 고개 ‘추풍령’을 배경으로, 흐르는 세월과 떠나간 사랑, 그리고 남겨진 이의 그리움을 서정적으로 담아낸 곡입니다. 노랫말 첫 구절에서는 “구름도 자고 가는 바람도 쉬어가는 추풍령 / 구비마다 한 많은 사연 흘러간 그 세월을 뒤돌아보며…” 라며, 고개를 넘어가는 바람, 구름처럼 시간도 사람도 흘러갔음을 시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어지는 가사에서는 “기적도 숨이 차서 목메여 울고 가는 추풍령 / 구비마다 싸늘한 철길 떠나간 그 세월은 뼈에 사뭇혀…” 라는 구절을 통해, 떠나간 이와 남겨진 이 사이의 공허함과 회한이 ‘싸늘한 철길’이라는 이미지로 그려집니다. 음악적으로는 배호 님 특유의 중저음 보컬이 깊이 있는 감정을 전달하며, 백영호 님의 작곡은 트로트 장르이면서도 풍경 묘사와 감성적 서정을 강조한 스타일입니다. 이 노래는 단순한 이별의 노래를 넘어 “떠났던 세월이 또 다른 인생의 고개로 남아 있다”는 정서를 전하며, 듣는 이로 하여금 고개 넘어 흐르는 바람과 시간을 함께 느끼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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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호 추풍령 노래 가사
구름도 자고 가는
바람도 쉬어가는
추풍령 구비마다
한많은 사연
흘러간 그 세월을
뒤돌아 보며
주름진 그 얼굴에
이슬이 맺혀
그 맛을 그립구나
추풍령 고개
기적도 숨이차서
목메여 울고가는
추풍령 구비마다
싸늘한 철길
떠나간 아쉬움이
뼈에 사무쳐
거칠은 두뺨위에
눈물이 어려
그 맛을 흐렸구나
추풍령 고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