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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자 오동동타령 노래 가사 듣기

황정자 오동동타령 앨범 사진

황정자 오동동타령 곡 정보

1955년 발매한 황정자의 노래 ‘오동동타령’

작사 : 야인초
작곡 : 한복남

“오동동타령”은 1955년경 발표된 노래로, 작사는 야인초 님께서, 작곡은 한복남 님께서 맡으셨습니다. 이 곡은 “오동동”(현재의 창원시 마산 지역) 일대의 술집과 유흥가, 술·노래·뱃사공과 기생이 얽힌 밤거리 풍경을 배경으로, 그곳의 삶과 정서를 노래한 작품입니다. 당대 사회에서 도시 하층민의 애환과 밤거리의 삶을 ‘타령’ 형식으로 담백하면서도 생생하게 표현한 곡입니다. 노랫말은 “오동추야 달이 밝아 오동동이냐 / 동동주 술타령이 오동동이냐”라는 구절로부터 시작되어, 달 밝은 밤, 술과 노래가 어우러진 거리의 풍경을 그립니다. 이어 “멋쟁이 기생들 장구소리가 / 오동동 밤을 새우는”이라는 표현에서는, 그 시절 거리의 생활과 고된 생계를 살아내는 사람들의 현실, 동시에 그 안에서 피어난 기쁨과 쓸쓸함이 공존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음악적으로는 민요나 판소리의 창법과 1950-60년대 가요 특유의 서민적 감성이 어우러진, ‘타령풍’ 또는 ‘가요 타령’ 형식을 띠고 있습니다. 단순한 멜로디라인이지만, 반복적인 후렴구와 리듬감 있는 구성 덕분에 듣는 이로 하여금 그 시대의 공감, 술집과 밤거리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떠올리게 만듭니다. 여러 세대에 걸쳐 회자되는 이유도 바로 이 곡이 지닌 현실감과 정서성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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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자 오동동타령 노래 가사

오동추야 달이밝아 오동동이냐
동동주 술타령이 오동동이냐
아니요 아니요
궂은비 오는밤 낙수물소리
오동동 오동동 그침이없어
독수공방 타는간장 오동동이요

동동뜨는 뱃놀이가 오동동이냐
사공에 뱃노래가 오동동이냐
아니요 아니요
멋쟁이 기생들 장구소리가
오동동 오동동 밤을새우는
한량님들 밤놀음이 오동동이요

백팔염주 경불소리 오동동이냐
똑딱봉 목탁소리 오동동이냐
아니요 아니요
저기저 떠나가신 야속한님을
오동동 오동동 북을울리며
정한수에 공들이는 오동동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