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방울자매 마포종점 곡 정보
1968년 발매한 은방울자매의 노래 ‘마포종점’
작사 : 정두수
작곡 : 박춘석
은방울자매의 대표곡 마포종점은 1968년에 발표된 한국 트로트의 명곡으로, 당시 서울의 도시 풍경과 이별의 정서를 사실적으로 담아 큰 사랑을 받은 작품입니다. 이 노래는 산업화 시기 변화하던 서울을 배경으로 한 서민적 감성을 담아내며 대중의 폭넓은 공감을 얻었고, 이후 은방울자매를 대표하는 히트곡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마포 일대 전차 종점을 소재로 한 독특한 설정은 당시 대중가요에서 보기 드문 도시 서정성을 보여주며 시대상을 반영한 노래로 평가됩니다.
마포종점의 작사는 정두수, 작곡은 박춘석이 맡았습니다. 두 사람은 1960~70년대 한국 대중가요계를 대표하는 작사가와 작곡가로, 서민적인 정서와 서정적인 멜로디를 결합한 작품을 다수 남긴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 곡 역시 느린 템포의 트로트 리듬 위에 애잔한 선율을 더해 듣는 이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끌어올리는 구조로 만들어졌으며, 은방울자매 특유의 맑고 조화로운 화음이 곡의 분위기를 더욱 깊이 있게 완성합니다. 발표 이후 여러 음반에 재수록될 만큼 꾸준한 인기를 유지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가사에서는 밤이 깊은 마포 종점에서 돌아오지 않는 사람을 기다리는 화자의 쓸쓸한 심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비에 젖은 전차 정류장과 강 건너 영등포의 불빛 같은 구체적인 도시 이미지가 등장하여, 단순한 사랑 노래를 넘어 당시 서울의 풍경과 정서를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떠나간 첫사랑을 기다리지만 결국 돌아오지 않는 현실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내용은 많은 이들의 이별 경험과 맞닿으며 깊은 공감을 형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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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방울자매 마포종점 노래 가사
밤 깊은 마포 종점
갈 곳 없는 밤 전차
비에 젖어 너도 섰고
갈 곳 없는 나도 섰다
강 건너 영등포에
불빛만 아련한데
돌아오지 않는 사람
기다린들 무엇하나
첫사랑 떠나간 종점
마포는 서글퍼라
저 멀리 당인리에
발전소도 잠든 밤
하나 둘 씩 불을 끄고
깊어 가는 마포 종점
여의도 비행장엔
불빛만 쓸쓸한데
돌아오지 않는 사람
생각하면 무엇하나
궂은 비 나리는 종점
마포는 서글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