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 애월리 노래 가사 듣기
규현 애월리 곡 정보
2019년 5월 20일 발매한 규현 싱글 타이틀곡 ‘애월리’
작사, 작곡 : 규현, 홍석민
타이틀곡 ‘애월리’는 짝사랑 하는 이와 멀어질까 두려운 마음을 애써 숨겨보려는 스토리가 담긴 발라드 곡으로, 규현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이다.
섬세한 터치가 돋보이는 빈티지한 느낌의 피아노 선율에 고요함을 더하는 스트링을 얹어 한층 더 애절하게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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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 애월리 노래 가사
떨어지는 지난밤 별 하나가
혹시 내 얘길 들어 줄까 봐
간절했던 내 눈빛은 무색하게도
이제는 저 멀리 보낼게
여울지던 파도 소리
가득한 까만 애월리 밤바다의
수 놓인 배들의 불빛이
나의 외로움을 달래려 하는 걸
사랑한다 말하면 보고 싶다 말하면
그리워했다 말하면
넌 점점 달아날 거라고
바람 가득한 날에
나 혼자 남은 사랑은
오늘도 이렇게 조용히 그렇게
창밖으로 예쁜 꽃이 보이면
너 떠오를까 두려워져
시들지 않는 꽃잎처럼
나의 머릿속에 가득해 오늘도
사랑한다 말하면 보고 싶다 말하면
그리워했다 말하면
넌 점점 달아날 거라고
바람 가득한 날에
나 혼자 남은 사랑은
오늘도 이렇게 조용히 그렇게
멈춰야 하는 그댈 향한 나의
간절했던 작은 발걸음이
외로움을 지나서 무뎌지게 될 때면
사랑했던 너를 보낼게
혼자 한 가득했던 사랑을
아무도 몰래 삼켰던
가슴 벅차던 얘기는
사랑한다 말하면
저 멀리 달아 날까 봐
오늘도 이렇게 조용히 그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