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CM pet(펫) 노래 정보
2017년 발매한 10CM의 노래 ‘pet(펫)’
작사, 작곡 : 10CM, 권정열
10CM의 ‘pet(펫)’은 2017년 9월 발매된 정규 4집 앨범 4.0에 수록된 곡으로, 10CM 특유의 독특한 시선과 현실적인 감정을 담아낸 작품입니다. 어쿠스틱 기타 중심의 담백한 사운드 위에 다소 파격적인 가사 콘셉트가 결합된 곡으로, 사랑을 보다 집착적이고 의존적인 형태로 표현한 점이 인상적입니다. 기존의 따뜻하고 설레는 사랑 노래와 달리, 다소 불편할 수 있는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며 10CM 특유의 ‘현실적인 연애 감성’을 강하게 보여주는 곡으로 평가됩니다.
이 곡은 10CM가 직접 작사와 작곡을 맡은 자작곡으로, 팀의 음악적 색깔이 그대로 반영된 작품입니다. 당시 멤버였던 권정열과 윤철종의 감성이 녹아 있으며, 단순한 구성 속에서도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복잡한 편곡보다는 가사와 멜로디에 집중한 방식이 특징이며, 이러한 제작 방식은 곡의 주제를 더욱 선명하게 드러내는 역할을 합니다.
가사에서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완전히 의존하고 싶어 하는 화자의 심리가 강하게 드러납니다. 자신을 ‘강아지처럼 길들여 달라’고 표현하거나, 상대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극단적인 감정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며, 사랑이 점점 집착과 소유의 형태로 변해가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표현은 단순한 애정 표현을 넘어, 관계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균형과 불안감을 드러내며 듣는 이에게 강한 인상을 남깁니다.
‘pet’이라는 제목은 말 그대로 ‘애완동물’을 의미하지만, 이 곡에서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길들여진 존재가 되고 싶은 심리를 상징적으로 표현합니다. 이는 자발적인 애정 표현처럼 보이면서도, 동시에 관계 속에서의 종속과 집착을 암시하는 이중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 노래는 사랑이 항상 아름답고 평등한 감정만은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며, 인간 관계의 어두운 면까지 솔직하게 드러낸 작품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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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CM pet(펫) 노래 가사
하루 종일 그대가 집에 오기만
무릎 꿇고 얌전히 기다렸다가
초인종이 울리면 문 앞에 앉아
반갑다 꼬리를 흔들 거야
누가 봐도 못되게 굴어 왔지만
오늘부턴 착하게 지내 볼 거야
다른 곳은 절대로 쳐다 보지마
온종일 너만 기다리니까
그대 없인 아무것도
못해내는 바보지
혼자 남은 30초를
못 견디고 아프지
그대 없인 삼시세끼
못 먹지 굶어 죽지
나를 혼자 남겨 두지마
나를 방치 하지마
날 묶어줘 보채고 혼내줘
너의 강아지처럼 길들여줘
네 침대에 네 품에 재워줘
24시간을 구속해줘
어딜 갔다 이제와 지금 몇 시야
혼자 있는 내 생각 안 하는 거야
잠이 안 온단 말야 옆에 있어줘
꼭 붙어 있어줘 밤새도록
내가 먼저 눈을 뜨고
굳이 너를 깨우지
하루 종일 정신 없이
네 주변을 맴돌지
근데 네가 원한다면
얌전히 있어 줄게
나를 혼자 남겨 두진 마
나를 방치 하지마
날 묶어줘 보채고 혼내줘
너의 강아지처럼 길들여줘
네 침대에 네 품에 재워줘
24시간을 구속해줘
혼자 남겨 두지마
나를 방치하지마
날 묶어줘 보채고 혼내줘
너의 강아지처럼 길들여줘
네 침대에 네 품에 재워줘
24시간을 구속해줘
또 어딜 가게 이 밤에
나 외롭단 말야
그럼 나도 데리고 가
나 무섭단 말야